
안녕하세요, 강남더블유치과 김대원 원장입니다.
오늘은 라미네이트 시술에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접착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무삭제 라미네이트가 더 잘 붙는 이유
많은 분들이 의외라고 생각하시는데, 무삭제일수록 라미네이트가 더 잘 붙습니다.

#치아의 3층 구조 이해하기
치아는 총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가장 안쪽: 신경과 혈관이 있는 치수(Pulp)
2. 중간층: 노란색으로 보이는 상아질(Dentin)
3. 가장 바깥층: 하얗게 보이는 법랑질(Enamel)

#접착력의 핵심: 수분관리
라미네이트 접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수분 관리입니다.
#상아질 vs 법랑질
*상아질(Dentin)
- 영양이 공급되는 살아있는 조직
- 현미경으로 보면 관(튜블)이 있어 수분이 왔다 갔다 함
- 물이 있어서 본드가 잘 붙지 않음 (물에 본드를 뿌리면 안 붙는 것과 같은 원리)
*법랑질(Enamel)**
- 수분이 없는 단단한 조직
- 본드 접착에 이상적인 표면
- 무삭제 라미네이트는 이 법랑질에만 붙기 때문에 접착력이 뛰어남

#라미네이트가 떨어지는 두 가지 이유
라미네이트가 자주 떨어지시는 분들은 다음 두 가지 중 하나의 원인이 있습니다:
1. 구조적 문제
- 입이 튀어나오거나 교합이 안 좋아서
- 치아가 라미네이트를 계속 밀거나 부러뜨리는 구조
2. 시술 과정의 문제
- 거의 100% 수분 때문
- 붙이는 상황에서 수분기가 있으면 완전한 접착이 안 됨

#제대로 붙인 라미네이트는 얼마나 강할까?
제가 강연 준비를 위해 여러 실험을 해봤는데, 제대로 붙인 무삭제 라미네이트는 절대 안 떨어집니다.
- 구강 밖에서 무삭제로 붙인 라미네이트는 뗄 수가 없습니다
- 라미네이트를 떼려고 하면 치아도 함께 깨질 정도로 강력합니다
#라미네이트 제거가 어려운 이유
- 레이저로 본드를 녹여가며 제거
- 치아와 라미네이트의 구분이 거의 안 됨

#라미네이트 시술의 복잡성
세라믹은 원래 치아와 잘 붙지 않는 재료입니다.
- 여러 단계의 전처리 과정 필요
- 매우 복잡하고 정교한 작업
- 작은 실수도 결과에 큰 영향

#시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
*미세한 출혈
- 잇몸이 약하신 분은 눈곱만큼의 피가 날 수 있음
- 피가 조금만 스며들어도 핑크색이 보일 수 있음
*기포 발생
- 본드를 골고루 발라야 하는데 안 발라지면 그 부분에 기포가 들어가서 티가 남
*표면 처리
- 약 처리 시간이 1~2초만 길어져도 하얀 가루 같은 느낌이 남
#완벽한 라미네이트를 위한 조언
#시간 여유를 가지세요
환자분들께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시간 오래 걸려도 괜찮습니다
- 마음에 안 들면 다시 만듭시다
- 여러 번 거치는 것도 괜찮습니다

#완벽을 추구하세요
-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들면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 환자분이 100% 만족할 때까지 작업해야 합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무조건 떼는 스타일입니다.
환자분께 완벽한 결과를 드리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마무리하며
라미네이트는 단순히 붙이는 것이 아닙니다.
치아의 구조를 이해하고, 수분을 철저히 관리하며, 정교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전문적인 시술입니다.
*무삭제 라미네이트는 법랑질에 직접 붙기 때문에 접착력이 뛰어나며, 제대로만 붙이면 치아보다 먼저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라미네이트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마음에 드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담당 원장님과 상의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라미네이트에 관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강남더블유치과로 문의 주세요
강남더블유치과 유튜브에 오시면 더욱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