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미네이트 디자인, 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을까?
라미네이트 시술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자주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라미네이트 모양을 내가 직접 선택할 수 있나요?"
원래는 완성된 결과물을 보기 전까지 정확히 어떤 모양인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다릅니다.

#프리뷰로 미리 확인하는 시스템
저희는 환자분들이 직접 디자인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프리뷰 과정을 진행합니다.
목업을 레진으로 만들어서 얇은 비닐처럼 치아에 붙여보는 것이죠.
그러면 실제로 어떤 모양인지 확인하실 수 있고,
"이 모양 어떠세요? 뭘 바꾸고 싶으세요?"라고 여쭤봅니다.
원하시는 부분을 메모해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디자인 자체를 디지털로 하는 경우도 많아서, 정말 까다로우신 분들도 충분히 만족하실 때까지 수정이 가능합니다.
#색상과 디자인 수정은 자유롭게
수정하고 싶은 부분을 말씀해 주시고, 색깔만 충분히 설명해 주시면 대체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옵니다.
그런데 완성품이 왔을 때 마음에 안 들면? 다시 만들면 됩니다.
#시간 여유를 충분히 가지세요
"병원에 한 번 더 내원하는 게 힘든 상황입니다.."
- 이런 상황에서는 라미네이트를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다 마음에 드는데 색깔만 마음에 안 들 수도 있고
길이가 조금만 더 길었으면 좋겠고 잇몸 위로 조금만 더 올렸으면 좋겠고'
이런 요구사항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붙이러 오는 날 무조건 붙인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저도 무조건 확답은 드리지 않습니다.
실제로 보시면 또 다른 수정 사항이 생기실 수 있으니까요.

#완벽하게 만족할 때 붙이세요
붙이기 전에 수정할 것, 불만 사항이 있으면 다 말씀하세요. 완전히 만족할 때 붙여야 합니다.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시고, 담당 의사에게도 여유를 주세요.
저는 그런 부분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이 부분이 마음에 안 들어서 다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싼 돈 주고 하는 시술인 만큼, 정말 마음에 드는 결과물을 딱 만들어서 올려보고
"아, 이거 진짜 마음에 든다!" 할 때 붙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만족할 때까지 고쳐서, 마음에 드는 걸 붙이시길 바랍니다.
#마치는 글
라미네이트는 한 번 붙이면 다시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서두르지 마시고, 충분히 확인하시고, 100% 만족하실 때 진행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