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남W치과 대표원장 김대원입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앞두신 많은 분들이
"임플란트도 사이즈가 있나요?", "어떤 재료로 만들어지나요?" 궁금해하시는데요.
오늘은 임플란트의 사이즈 선택과 보철 소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람마다 머리 크기와 턱의 크기가 다른 것처럼, *임플란트도 다양한 사이즈*가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그때그때 맞춤 제작할 수 없기 때문에, 제조사에서 여러 규격의 제품을 생산합니다.
## 임플란트 사이즈의 종류
**직경: 4.5mm, 5mm, 6mm, 7mm 등 다양한 두께가 있습니다.
- 환부의 면적이 크면 버텨야 할 힘이 크기 때문에 굵은 임플란트를 선택합니다
- 공간이 좁은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가는 임플란트를 사용합니다
**길이: 뼈의 깊이에 따라 여러 가지 길이가 있습니다.
치과 의사는 환자의 뼈 상태, 식립 위치, 공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사이즈를 선택합니다.
## 임플란트 보철, 어떤 소재로 만들어질까?
임플란트 위에 씌우는 인공 치아, 즉 크라운의 소재도 중요한 선택 사항입니다.
## 과거의 보철 소재
**PFM (Porcelain Fused to Metal)**
과거에는 안쪽은 금속으로 뼈대를 만들고, 겉면만 흰색 도자기(포셀린)로 덮는 방식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몇 가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 흰색 도자기 부분이 자주 깨져 나감
- 안쪽 금속이 비쳐 보여 치아가 어두워 보임
- 특히 앞니에 사용했을 때 심미성이 떨어짐
## 현재의 주류 소재 : 지르코니아
요즘은 *지르코니아(Zirconia)*라는 소재가 거의 모든 임플란트 보철에 사용됩니다.
**지르코니아의 장점:**
- 매우 단단함 (다이아몬드로 갈아야 할 정도)
- 잘 깨지지 않음
- 자연스러운 색상 구현 가능
- 특히 어금니에는 100% 지르코니아 추천
앞니 같은 심미적으로 중요한 부위에는 지르코니아에 도자기를 추가로 붙여 더 자연스러운 색감을 만들기도 합니다.
##특수한 경우의 선택
**악력이 매우 센 경우**
깍두기나 질긴 음식을 자주 드시거나 악력이 센 분들은 지르코니아도 깨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 씹는 면은 금속으로, 옆면은 도자기로 만드는 혼합 방식 사용
- 비용이 많이 들지만 임플란트 크라운을 금으로 제작하는 것도 가능
## 마무리
대부분의 경우 지르코니아 보철로 충분히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의 구강 상태, 씹는 습관, 악력 등에 따라 최적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으니,
담당 치과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임플란트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