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남더블유치과 김대원 원장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라미네이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라미네이트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라미네이트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라미네이트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과잉 진료로 치아를 많이 삭제한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기 때문인데요,
사실 라미네이트 자체가 나쁜 시술은 아닙니다.
라미네이트는 비니어(Veneer) 치료라고도 부르는데, 쉽게 말해 치아에 붙이는 얇은 껍데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치 손톱에 네일 팁을 붙이듯이, 치아 표면에 얇은 세라믹 층을 붙여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시술입니다.
#라미네이트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
- 치아의 모양 개선
- 치아의 높이나 길이 조절
- 기능적인 문제 수복
- 심미적인 개선
특히 앞니 부위에 사용하는 비니어를 라미네이트라고 부르며, 이는 치아의 전체적인 외관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라미네이트 재료, 어떤 것들이 있을까?
라미네이트의 재료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장석 (Feldspar)
도자기를 만드는 재료로, 세 가지 재료 중 가장 약하지만 가장 자연스럽고 예쁜 색감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심미성이 중요한 경우에 선택적으로 사용됩니다.
2. 리튬 디실리케이트 (Lithium Disilicate) - 이맥스
예전에 올세라믹이라고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바로 이 재료를 의미합니다.
세라믹으로 만든 라미네이트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이며, 이맥스(E-max)라는 유명한 브랜드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리튬 디실리케이트는 적절한 강도와 우수한 심미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라미네이트 시술에서 가장 선호되는 재료입니다.
3. 지르코니아 (Zirconia)
비교적 최근에 라미네이트에 도입된 재료로, 다이아몬드로 깎아야 할 정도로 매우 단단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미성 면에서는 다른 재료들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편이라 앞니 부위의 라미네이트에는 많이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전치부 크라운 등에 사용이 늘고 있으며, 라미네이트에도 적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얇게 제작하기가 쉽지 않아 전체적으로는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재료를 섞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재료들을 단독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조합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시
- 지르코니아 위에 이맥스를 붙이는 방법
- 이맥스 위에 장석을 붙이는 방법
이렇게 각 재료의 장점을 살려 조합함으로써, 강도와 심미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라미네이트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라미네이트는 단순히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것을 넘어서, 치아의 기능과 형태를 개선하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다만, 각 재료의 특성과 본인의 치아 상태, 원하는 결과에 따라 적절한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미네이트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강남더블유치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