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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네이트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2026년 6월 12일
조회 48
작성자: 대원 김



라미네이트는 같은 이름으로 불려도 제작 방식에 따라 재료, 시간, 표현할 수 있는 색의 폭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강남더블유치과의원에서 환자분들께 설명드리는 라미네이트 제작 방식을 단계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원데이 라미네이트, 가능한 재료는 두 가지뿐


원데이로, 즉 내원 당일에 라미네이트를 부착해 드리기 위해서는 세렉(CEREC) 장비로 깎아낼 수 있는 블록 형태의 재료여야 합니다. 이 조건을 만족하는 재료는 현재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됩니다.






2. 비타 마크 II, 장석 계열 블록


첫 번째는 비타 마크 II(VITA Mark II)로 대표되는 장석 계열 도재 블록입니다. 장석 도재를 소성하여 미리 블록 형태로 만들어 둔 재료이며, 세렉 장비로 깎아낸 후 광택만 부여하면 바로 부착이 가능합니다.


광택 소성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0분 정도이며, 이미 소성이 완료된 상태에서 블록이 제작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굽는 과정이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 과거부터 유명 보철 브랜드들이 폭넓게 사용해 온 재료이기도 합니다.






3. 리튬 디실리케이트 블록


두 번째는 리튬 디실리케이트 계열의 블록 라미네이트입니다. 이보클라(Ivoclar) 등 여러 회사에서 출시되며, 가공 전 단계에서는 보라색을 띠는 형태로 공급됩니다.


이 재료는 완전히 구워지면 강도가 너무 높아 가공이 어렵기 때문에, 초벌 소성만 거친 비교적 약한 상태에서 블록으로 제작됩니다. 세렉 장비로 깎은 뒤 본 소성을 진행하면 보라색이 사라지면서 본래의 흰 색조로 변하게 되며, 강도 또한 충분히 확보됩니다.


다만 깎은 후 굽는 과정이 추가되기 때문에 비타 마크 II에 비해 약 1시간 정도의 추가 시간이 필요합니다. 비타 마크 II가 약 5분이라면, 리튬 디실리케이트는 약 1시간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4. 의뢰 제작, 왁스 매몰 후 색상 적층


당일 제작이 아닌 기공소 의뢰 방식의 경우, 리튬 디실리케이트와 동일한 성분을 사용하되 제작 과정이 달라집니다. 왁스로 라미네이트 형태를 먼저 만든 뒤 매몰재 안에 묻고, 가열 시 왁스가 녹아 빠져나간 자리에 재료를 주입하여 굳히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성형된 라미네이트는 그대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 않으며, 위에 색상을 한 층 더 올려 다시 소성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보다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5. 0.1mm 초박형 라미네이트, 수작업 적층 방식


가장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방식은 0.1mm 수준의 초박형 라미네이트입니다. 재료는 비타 마크 II와 동일한 장석 계열을 사용하지만, 블록 가공이 아닌 완전한 수작업으로 진행됩니다.


치아 삭제 여부와 관계없이 백금박을 먼저 부착한 뒤, 그 위에 장석 도재 가루에 물을 섞어 조금씩 올리고 굽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한 번 올려 굽고, 색을 조정하여 다시 올려 굽는 식으로 수십 회의 소성을 거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방식은 사람이 표현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색감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가장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작 기간이 길어 통상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 마무리하며


라미네이트는 같은 명칭으로 불리더라도 어떤 재료와 어떤 공정을 거쳤는지에 따라 결과물의 자연스러움과 강도, 그리고 제작 기간이 달라집니다. 


강남더블유치과의원에서는 환자분의 치아 상태와 원하시는 심미적 목표에 맞춰 가장 적합한 제작 방식을 선택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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