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뽑자마자 바로 심을 수는 없나?" 오늘은 이런 궁금증, 즉 발치 당일에 진행하는 즉시 임플란트**에 대해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즉시 식립하는 임플란트'가 뭔가요?
치아를 뽑은 바로 그날, 비어 있는 그 자리에 임플란트를 곧장 식립하는 방식이에요. 예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상당수 치과에서 흔하게 선택하는 방법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방법, 실제로 어떤 이점이 있고 또 어떤 한계가 있을까요?

#즉시 시술이 매력적인 이유
**① 아픈 순간을 한 번으로 줄인다
무엇보다 반가운 점은 수술과 마취를 두 번 겪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발치를 하려면 마취가 필요하잖아요. 그 마취 상태에서 임플란트까지 이어서 진행해버리는 겁니다. 만약 나눠서 한다면 뽑을 때 한 번, 나중에 심을 때 또 한 번, 총 두 차례의 수술을 감수해야 하죠.
**② 전체 치료 기간이 확 짧아진다
보통 발치한 자리의 뼈가 완전히 아무는 데에는 **3~6개월**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에야 임플란트를 심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따지면 9개월에서 1년 가까이 걸리곤 해요. 즉시 시술은 바로 이 대기 시간을 대폭 줄여줍니다.

**③ 옆 치아와 맞물림이 흐트러지는 걸 막는다
이가 없는 상태가 오래 이어지면 생각보다 여러 변화가 찾아옵니다.
- 빈자리 쪽으로 인접한 치아가 서서히 기울어질 수 있고
- 맞은편 치아가 위아래로 솟아오르거나 내려앉기도 합니다
이런 변형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이가 비어 있는 기간은 되도록 짧게 가져가는 편이 유리합니다.
**④ 성공률?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빨리 심으면 아무래도 덜 안정적이지 않을까?" 하고 우려하실 수 있는데요, 사실 즉시 임플란트라고 성공률이 떨어지진 않습니다. 오히려 즉시 식립 쪽이 더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을 정도예요. **조건만 갖춰진다면** 결과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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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당일에 심을 수 있나요?
여기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쉽게도 **모든 상황에서 즉시 시술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당일 시술이 가능한 경우
- 치아 머리 부분만 부러지고 뿌리에는 염증이 없을 때
- 주변 뼈 상태가 튼튼할 때
- 염증이 심하지 않을 때
**시간을 두고 진행해야 하는 경우
- 염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
- 뼈가 많이 약해져 있는 경우
- 세균 감염 정도가 심한 경우
이럴 때는 서두르지 말고 1~2주 정도 여유를 두는 편이 낫습니다. 발치 후 그 자리가 공기에 노출되면 세균 대부분이 자연스럽게 사멸하기 때문에, 충분히 소독하고 안정시키는 기간을 확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국은 '내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부터
즉시 임플란트가 가능한지 아닌지는 결국 환자 개개인의 구강 상태에 달려 있습니다. 담당 선생님과 충분히 이야기 나누면서 본인의 뼈 상태, 염증 정도를 제대로 확인한 뒤에 결정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좋은 기회라면 굳이 미룰 이유가 없지만,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것도 답은 아니겠죠. 상황에 맞는 현명한 판단이 가장 좋은 결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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